
노포차량기지 태양광 발전소(1.7MW급) 모습. ⓒ 부산교통공사
[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가 총 2.0MW급 태양광 발전소 추가 건설을 추진한다. 공사는 신재생에너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 차량기지내 유휴부지에 총 2.0M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5월31일 밝혔다.
이번에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는 네 곳의 차량기지(신평·노포·호포·안평) 내 검수고와 변전소 등 총 14곳의 유휴부지(총 3만6290㎡)에 설치되며 민간자본 39억4000만원을 투입, 4인 가족 기준 월 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0MW급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호포차량기지(1.5MW급), 노포차량기지(1.7MW급), 대저차량기지(1MW급)에태양광 발전소를 운영중인 공사는 기존 발전소와 이번에 추가로 추진될 발전소가 완공되면, 총 6.2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게 되며, 이를 통해 향후 20년간 총 45억5천만 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활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신규수익 창출을 위해 차량기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종흠 공사 사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대중화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