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부산선대위는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부산하천지원센터와 '낙동강하굿둑 개방 및 부산시민의 먹는 물 관리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체결했다.
27일 오전 10시 부산 선대위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의 박재율 공동대표와 최대현 사무처장,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의 최소남 공동대표와 이준경 운영위원장, 부산하천지원센터의 주기재 대표와 강호열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후보 부산 선대위에서는 최인호 상임선대위원장 및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정명희 정책민원해결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최인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제대로 된 물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며 "문 후보는 낙동강에 유입되는 유해물질 차단, 물 관리 기구를 거버넌스 차원에서 경남과 함께 할 예정이며, 보 개방, 상수원 다변화 모색, 하굿둑 개방을 통한 기수대 복원 등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관리위원회의 실질적 역할 필요 △'하구관리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6월에 발의할 계획 △'수계법' 개정안 역시 6월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인호 상임선대위원장은 또한 "경남과 부산이 아무리 노력해도 대구·경북에서 협조를 안 해주면 사실상 낙동강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며 추후 논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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