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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술도 좋은 분위기 타면 술술' 맥캘란 시음 행사 눈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7.04.27 11:42:07

[프라임경제] 최근 주류시장 핵심 소비층으로 여성들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돼온 고도주 시장에 여성들의 진입이 늘고 있다.

이에 업체에서는 여성들을 공략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마케팅으로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 고도주 특유의 강한 풍미를 완화하고 목넘김을 부드럽게 하고, 도수를 저도주보다는 높되 기존의 제품들보다는 조금 낮춰 부담을 줄인 것. 또한 다양한 맛을 가미하고 작은 사이즈를 출시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 에드링턴코리아

국내에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선보이고 있는 에드링턴 코리아는 여성들의 지지에 힘입어 파인오크 라인까지 대거 확대했다. 파인오크는 특유의 달콤한 향 때문에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라인이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15년 제품만 유통됐다.

이 회사는 최근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파인오크 라인을 12년, 17년 라인으로 확장했다. 특히 기존 시그니쳐 제품으로 자리 잡은 맥캘란 쉐리오크 12년과 도수는 같지만 부드러운 목넘김과 달콤한 향이 인상적인 파인오크 12년이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에드링턴 코리아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대규모 시음행사인 '토스트 더 맥캘란(Toast The Macallan)'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매년 4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여성 참가자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행사 운영 방식 등이 트렌디함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눈높이에 잘 맞아 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으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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