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2017 부산 국제회의 유치설명회' 열어

부산관광공사가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7 부산 국제회의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 부산관광공사

[프라임경제] 부산관광공사는(이하 공사)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제회의 도시 부산의 MICE 산업 여건을 소개·홍보를 위한 '2017 부산 국제회의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고 부산지역 주요 호텔, PCO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에 소재한 71개 학회·협회·기관 인사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설명회에는 공사의 국제회의 지원 정책(예산지원,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관광프로그램, 영마이스단 인력 등)과 인프라, 숙박, 관광, 교통 등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2024년 세계지질과학총회 유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회의 주최자들의 요청을 듣기도 했다.

특히 영화의전당, 더베이101, F1963 등 독특한 행사장소(유니크 베뉴)를 비롯해 힐튼호텔, 신라스테이 등 해운대지역에 문을 여는 호텔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부산이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지임을 각인 시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사드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국내마케팅 강화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대안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마케팅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