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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인수 경쟁 본격화에 주가 '상승'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03.13 09:56:43
[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073240) 주가가 상승세다. 중국 더블스타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인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일대비 1.82% 오른 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산업은행은 중국 타이어그룹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안을 승인했다. 매각 가격은 9550억원가량으로 확정됐다는 전언이 나온다.

이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 인수와 관련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채권단이 허용하지 않으면 박삼구 회장이 가지고 있던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고 13일 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선협상자인 더블스타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우선매수권자에게만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회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두 차례나 채권단에 우선매수권의 일부를 양도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주주협의회 안건으로 부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안건을 부의하지 않고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는 게 금호그룹 측의 설명이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다수의 전략적투자자(SI)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며 무리 없이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컨소시엄 구성 허용의 선결조건이 만족된다면 금호타이어를 인수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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