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선을 앞두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정책개발의 일환으로 열리는 '시민참여 버스킹'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는 '제2회 시민참여 버스킹'은 오는 4일 오후4시 부산시 서면 영광도서 옆 소민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시민참여 버스킹'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대표 김영배 성북구청장)가 공동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과 부산지방의원협의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의 주요 정책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생활임금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청년 의무고용제 등을 주제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나서 의견을 발표한다.
1부에서는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이 '생활임금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발표한 뒤, 영남권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중구의회의 사례와 문제점에 대해 부산시의회 정명희 시의원과 중구의회 김시형 의원이 의견을 밝힌다.
이어 2부에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와 청년 의무고용제 등을 주제로 부산 청년유니언과 부산교통공사 노동조합 관계자가 정책의견을 제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장인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을 초청해 '골목상권과 골목경제', '젠트리피케이션' 즉, 낙후된 구도심이 개발되면서 저소득층 원주민이 쫓겨나는 현상 등에 대해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최인호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 발전은 정부와 정치권의 추진의지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시민참여 버스킹 행사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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