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 '광안리어방축제'가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축제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문화관광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2017년 문화관광축제'로는 총 41개(대표 3개, 최우수 7개, 우수 10개, 유망 21개)의 축제가 선정됐으며, 광안리어방축제는 2016년에 이어 2017년까지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어방(漁坊)'은 예로부터 어로활동이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로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광안리어방축제'로 명칭을 정했다.
지난 2001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 유일의 어촌민속을 소재로 열리는 '광안리어방축제'는 2017년에는 제17회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어방그물끌기 △진두어화 △경상좌수사행렬 등 전통민속예술을 주제로 각종 체험행사 및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관계자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