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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부산 '서병수 시장 측근 엘시티 게이트 연루' 주장

"시장 측근일수록 엘시티 게이트 연루 철저히 수사" 촉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12.25 09:51:10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서병수 부산시장의 측근이 잇따라 엘시티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과 관련, 23일 "서병수 시장도 정치적 도의적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서시장의 참모들이 연루된 상황과 관련해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부산시당은 성명서를 통해 "서병수 부산시장의 최측근 인사인 박근혜 대통령 지지모임인 '포럼 부산비전' 고문은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포럼 부산비전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검찰은 엘시티 사업 인허가 로비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졌는지, 그리고 법무부의 투자이민제 적용 특혜,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43가구에 달하는 특혜분양 등을 철저 조사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검찰이 초대형 권력형 비리인 엘시티 게이트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부산시당은 수사 진행과정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며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할 경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서라도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기룡 부산시장 경제특보에 이어 시장의 측근이 잇따라 엘시티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서병수 시장도 정치적 도의적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서시장은 자신의 참모들이 연루된 상황과 관련해 해명할 것은 해명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는 등 자신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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