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1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 부산교통공사
[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13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한 해 동안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기관 중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지난 1월 부산교육청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사가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도시철도 기관사가 직접 각급학교를 방문해 도시철도에 대해 강의하는 '도시철도 기관사와의 만남' 등 총 6개의 현장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사가 운영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 공간·시설, 지원인력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시간과 재능을 기부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학생들에게 도시철도와 관련된 체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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