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은행(024110)이 사흘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및 배당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은행은 전일대비 1.48% 오른 1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UBS, NH투자증권, CS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배당금이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공기업의 배당성향을 2020년까지 40% 수준으로 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기업은행의 배당성향은 27~30% 수준이다.
구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투자매력은 고배당, 가계부채 문제와의 낮은 연관성, 내년 이익 급증 전망 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