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도 두드려라 ! 부산중기청, R&D 성공 노하우 전수

[프라임경제] 부산중소기업청은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청 연구개발(R&D)지원 사업에 선정된 70여 업체를 대상으로 R&D과제의 성공수행을 위한 노하우 전수의 장을 마련한다. 

R&D사업 수행 지역 중소기업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원하고, 사업비 사용 등에 대한 애로사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0일 오후2시부터 부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소통 마당을 여는 것.

특히 R&D사업 수행기업의 자금의 사용에 있어서 잘못 알고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부산중기청에서는 실질적 사례위주의 설명을 통해 보다 쉬운 지식 습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발한 기술이 현실적인 기업의 지적재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 확보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지난 2014년부터 부산중기청이 도입한 'R&D입문부터 성공까지'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지역 R&D사업 수행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목동엽 ㈜자이로 대표는 "지난 7월 역량강화프로그램 및 1:1 개별 담당자 상담을 통해 하반기 제품공정개선 및 현장수요형 공정개선 사업의 사업계획서를 준비하고 사업비 집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작성, 결과적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주동 ㈜윈하이밴드 대표는 "R&D자금 집행 등에 관한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원만한 사업수행을 이끌어 냈다"며 "제대로 알고 대처하지 못했다면 어찌될지 모를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 청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미래를 준비하는 R&D사업 참여가 절실하다고 생각되며, R&D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성공 견인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R&D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그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