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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운영권 재획득

셔틀트레인 운영 및 유지보수용역 연장계약 106억에 체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11.24 11:30:10

[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셔틀트레인의 운영 및 유지보수 용역 연장계약을 체결, 오는 2018년까지 셔틀트레인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인천국제공항 내 셔틀트레인 운영 및 유지보수용역 연장계약을 106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셔틀트레인(Shuttle Train)'은 인천국제공항 내 탑승동과 터미널 사이를 오가는 항공기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설치돼 있는 경전철 시스템으로, 하루 평균 498회 운행하며 연간 수송 인원은 2555만명에 달한다. 

연장 계약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년간으로, 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을 위탁 운영한 데 이어, 2년간의 계약연장에 성공해 향후 셔틀트레인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계약기간 연장을 위한 종합평가에서 장애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부품국산화 시설 개선, 3단계 개통대비 건설사업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공사는 계약기간 연장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개통하는 3단계 셔틀트레인 유지보수업무도 맡게 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공사의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의 완벽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이미지 제고와 재정건전화를 위해 국내외 철도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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