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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포유, 휴림황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내달까지 진행

한국에만 자생하는 식물 자원 활용…기술력 탁월, 코트라와 협력 수출 모색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6.11.16 10:15:40

[프라임경제]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펀딩포유는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황칠나무를 활용해 건강식품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 주식회사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약 종료는 내달 15일이다.

휴림황칠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이미 세간의 관심을 모은 역량 있는 업체다. 2013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에 전념해 '황칠발효 대사체 특허' 등 13건의 특허를 신청했고 이 중 5건이 이미 등록됐다.

이러한 기술 기반을 갖추면서 특허청과 하동군 등 당국에서도 지원에 나서 산학연협력연구와 예비임상연구를 진행했다. 

휴림황칠의 약재엑기스는 녹십자랩셀을 통한 인체연구검사를 통해 통풍 요산수치 저하 효과,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 감소 효능이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 아울러 당뇨와 관련이 있는 당화혈색소 저하 인체연구를 진행해 황칠의 효능과 관련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창수 휴림황칠 대표는 2003년 서울에서 귀농해 황칠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한 인물.

그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황칠은 연구할수록 놀라운 신비한 식물이다. 이를 활용해 차와 건강식품, 의약품 등을 개발, 농촌경제와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휴림황칠의 다양한 제품들은 자사몰은 물론 소셜쇼핑과 오픈마켓 등에도 진출, 활발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TA)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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