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사)부산벤처기업협회(회장 김경조)와 함께 지역 특성화고생의 성공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벡스코에서 '2016 부산지역 특성화고 눈높이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부산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동아공고, 대진전자통신고, 부산기계공고 등 총 13개 학교의 2학년생 33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자신감 증진 등 취업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한 과정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송미란 ㈜바이저 대표가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특강을 했으며, ㈜케이티씨에스 소속 이한니양 등 최근 취업한 특성화고 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생생한 취업성공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특성화고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고 선취업 후진학 정보도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김진형 청장은 "중소기업 인력 수급의 극심한 불일치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을 계기로 특성화고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김경조 회장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무대가 대기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에도 있다는 것을 꼭 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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