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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롯데월드타워 현장 방문·근로자 격려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6.11.02 08:47:23

[프라임경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계 관계자들이 롯데월드타워를 방문, 건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2일 롯데물산 측에 따르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류근중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서재수 전국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이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 이 빌딩은 국내 최고 높이인 동시에 세계 다섯 번째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와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 롯데 관계자들이 이들을 영접, 안전대책 및 산업재해 대처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을 안내했다. 강석윤 롯데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등 근로자 기구 관계자도 이들과 함께 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사진 가운데) 등이 롯데월드타워 현장을 방문, 건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1층 공사 현장 곳곳과 내년 상반기 우선 오픈할 예정인 전망대 118층, 120층의 현장 상황과, 안전 상황 등을 살펴봤으며, 내부 공사에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건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 한국노총 위원장은 "무엇보다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고객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려온 임직원의 노고가 바탕이 된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임이 분명하며, 고용창출과 관광사업 확대로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0년 11월 건축 허가를 취득해 착공한 지 6년여 만에 연인원 기준으로 건설 근로자 500만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경제에 활발한 유발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건설 공사 현장에서만 하루 평균 3500여명, 쇼핑몰에서는 파트너사를 포함해 6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향후 완공 시 2만여명이 상시 고용되는 등 국민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말 타워 완공 시 향후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연간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통해 송파구 및 잠실권은 지역 경쟁력 향상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 연간 약 8000억원의 관광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한 인근 상권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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