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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 노조, 탄원서 제출 "월드타워점 실직 막아달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6.11.01 15:49:56

[프라임경제] 롯데면세점 노동조합이 직원들의 생존권 보장을 호소하고 나서 면세점 연말 특허 획득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롯데면세점 노동조합은 1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여성가족부, 서울지방노동청 등 3개 기관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사업권 재발급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2만2132명의 서명이 담겼다.

이들은 그 동안의 월드타워점 성장에 큰 기여를 했던 여성 면세 노동자들이 실직되고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다시 쏟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사실상 사업권을 재발급해줄 것을 요청하는, 롯데면세점 사용자 측에 대한 엄호작업이다. 

노조는 탄원서에서 "지난 6월 월드타워점 영업 종료는 1300여명의 실직 위기를 야기하고, 8700여명에 달하는 롯데면세점 전체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가중시켰다"고 짚었다.

이어서 노조는 월드타워점 영업 재개를 통해 수천여명의 고용 안정 실현이 가능할 뿐더러 면세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해법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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