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소식에 15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삼성전자가 급락하면서 관련 부품주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11일 오후 3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만9000원(7.08%) 급락한 15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삼성전자는 장중 7.32%까지 밀려 155만7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낙폭은 지난달 12일 6.98%(종가 기준)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국내 및 글로벌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리콜 기기의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소비자 안전을 위해 정식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것.
삼성전자 시가총액도 지난 7일 241조6878억원에서 이날 장중 221조8508억원으로 약 20조원 쪼그라들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를 2050대까지 밀어올린 삼성전자의 기세가 꺾일 경우 코스피 시장의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주를 포함,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전체에서 25%의 비중을 차지한다.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판매 중단 소식에 관련 부품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홍채인식 관련주(株)인 파트론(091700)은 코스닥시장에서 4% 하락률로 거래를 시작하고서 1분도 지나지 않아 곧장 52주 신저가(8520원) 추락했다.
최근 주가가 큰 폭 떨어진 삼본정밀전자(111870), 코렌(078650)도 각각 3.19%, 0.19% 하락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에 무선충전 모듈을 댄 것으로 알려진 아모텍(052710)도 전날(-4.15%)에 이어 현재 1.67%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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