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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中 화찬과 합작회사 설립 "글로벌 LED시장 진출 박차"

지분 51% 경영권 확보…특화된 기술력·현지유통망 시너지 기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10.05 16:15:59

[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 세미콘라이트(214310)가 글로벌 LED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업체와 합자회사를 설립한다.

세미콘라이트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국의 LED 칩 제조사 화찬세미텍(HC Semitek)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을 교두보로 글로벌 LED 플립칩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플립칩 LED에 대한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한 세미콘라이트는 중국 내 LED 에피(EPI) 웨이퍼(Wafer), 칩 생산규모 2위인 화찬세미텍의 대규모 생산능력과 중국 내 유통망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LED 칩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세미콘라이트는 중국 화찬세미텍과 합자회사를 설립, 글로벌 LED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김영진 대표(오른쪽)와 화찬세미텍 루이 롱(刘榕博士, Rong LIU) 대표. ⓒ 세미콘라이트

세미콘라이트는 합자회사 설립 시 지분 51%를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는데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실적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립칩 LED시장은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백라이트유닛(BLU) 응용 및 조명용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LED시장 변화를 눈여겨본 중국 BLU, 조명 업체들은 올 하반기부터 플립칩 채택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중국 내 플립칩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세미콘라이트 대표이사는 "이번 합자회사를 통해 성능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플립칩 LED를 내년 1분기부터 대량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생산능력 부족과 신규설비투자에 대한 부담감이 말끔히 해소되고 무엇보다 글로벌 수준의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돼 제품의 성능은 물론 가격, 생산능력 측면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 후 2012년 중국 차스닥에 상장한 화찬세미텍은 중국내 LED 에피 웨이퍼 칩 생산규모 2위 기업이다.

중국 1위 LED 업체인 산안광전(SANAN)과 함께 중국 내 시장에서 55%의 시장점유율을 마크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1조4000억원 규모로 최근 중국 최대 사파이어 제조업체 크리스탈랜드(Crystalland)와 합병을 완료한 후 현재 멤식(MEMSIC)사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중국 이우시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제3공장 건립을 진행 중인 화찬세미텍은 내년 1분기에 공장을 완공하고 2018년 상반기까지 월 200만장 생산규모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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