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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임원 절반이 낙하산…전체 51% 차지

김해영 의원 "연말 낙하산 기관장 우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10.04 11:14:22

[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의 전체 임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치인과 공직자 출신의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해영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은행 및 자회사 임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현재 기업은행 및 자회사에 임원 재직 중인 공직자·정치권·금융권 출신 인사가 총 23명이었다. 전체임원 45명의 절반이 넘는 것.

출신별로는 △기획재정부(재경부 포함) 4명 △여성가족부 1명 △공정거래위원회 1명 △행정자치부 1명 등 공직자 출신이 10명, 새누리당 4명·대선캠프 2명 등 정치권 출신이 10명, 금융감독원·금융연구원 등 금융권 출신이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별로는 △중소기업은행 감사 및 사외이사 4명 △IBK캐피탈 부사장 및 상근감사위원·사외이사 4명 △IBK투자증권 사외이사 3명 △IBK연금보험 부사장 및 사외이사 3명 △IBK자산운용 사외이사 3명 △IBK저축은행 사외이사 4명 △IBK신용정보 대표이사 및 부사장 2명 등이었다.

김해영 의원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에 유독 낙하산 인사가 집중되는 것은 전형적인 나눠먹기 인사로 보인다"며 "연말에 교체되는 기업은행장 선임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정피아 출신 인사의 내정설이 도는 등 정권 말기 전문성 없는 낙하산 기관장 인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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