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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美 대선 TV토론회 앞두고 뉴욕·유럽 모두↓

다우 0.91% 떨어진 1만8094.83…국제유가 3.26% 급등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09.27 08:30:26

[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금융과 헬스케어업종 부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6.62포인트(0.91%) 하락한 1만8094.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59포인트(0.86%) 낮은 2146.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26포인트(0.91%) 내린 5257.4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 대선 후보들의 제1차 TV토론을 앞두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9시에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첫 TV토론에 나선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5%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업종과 소비업종이 각각 1% 넘게 떨어졌고 에너지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 부동산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독일 정부가 도이체 방크에 대해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주들이 크게 부진했다. 유럽 증시에서 도이체 방크는 7.5% 급락한 10.55유로로, 사상 최저치였다. 골드만삭스와 JP 모건도 각각 2.21%와 2.19% 밀렸다.

지난 8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내림세를 나타내 주택시장 회복 모멘텀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높였다.

미 상무부는 8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7.6% 감소한 연율 60만9000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월간 기준 2015년 9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60만채였다. 7월 신규 주택판매는 당초 65만4000채에서 65만9000채로 수정됐다.

국제유가는 산유국 회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5달러(3.26%) 급등한 45.9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13달러(2.5%) 오른 47.0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은 이날부터 사흘 동안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해 산유량 동결 등 시장 안정 조치를 위한 비공식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럽증시는 은행주들의 급락 영향으로 1% 넘게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대비 1.6% 떨어진 340. 이는 지난 7월 초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모든 업종 지수가 하락했고 특히 금융 업종 지수는 1.6% 내림세였다.

독일 DAX 지수는 2.19% 급락한 1만393.71, 영국 FTSE 지수는 1.32% 밀린 6818.04였다. 프랑스 CAC 지수 역시 1.8% 떨어진 4407.85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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