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커피식스, 쥬스식스 등을 운영하는 ㈜KJ마케팅(대표 강훈)은 12일 삼립식품의 식자재유통 전문 자회사인 삼립GFS와 과일 등 식재료 운송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KJ마케팅 본사와 전국 가맹점 간 식재료 운송을 삼립GFS가 총체적으로 담당하기로 한 것.

김성완 ㈜KJ마케팅 실장(오른쪽)과 삼립GFS의 물류본부장이 12일 KJ마케팅 서울 아카데미에서 식재료 운송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KJ마케팅
㈜KJ마케팅은 지난해 론칭한 쥬스식스, 커피식스 등 브랜드의 매장수가 크게 늘면서 전국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쥬스식스는 과일 주스를 주 메뉴로 하면서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 파트너 찾기에 공을 들였다.
삼립GFS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30여개 거점 센터와 냉장, 냉동 등 신선 원료 물류에 대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편, ㈜KJ마케팅은 지난 5월 커피식스, 쥬스식스의 가맹점 식재료 공급 주기를 주 3회에서 주 6회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협약까지 물류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완 ㈜KJ마케팅 실장은 "주스는 신선도에 따라 품질이 좌우된다"며 "협약으로 한층 더 맛 좋고 경쟁력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