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총경 이상 경찰간부의 영남출신 편중이 심각해 탕평인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계급별 출신지역 및 최근 5년간 승진자 현황'에 따르면 현재 경찰서장 직급인 총경 이상 인원 651명 중 대구·경북 출신이 135명(20.7%), 부산·울산·경남이 127명(19.5%)에 달했다. 영남지역 출신 경찰간부가 전체의 40.2%인 셈이다.
또 최근 5년간 총경 이상 승진자 684명의 출신지역도 부산·울산·경남이 127명(18.6%), 대구·경북이 126명(18.6%)으로 1·2위를 차지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정지역으로 편중된 인사가 있었다면 탕평인사를 통해 특정지역 인사편중을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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