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봉사단, 민락수변공원 청소 비롯 '환경정화 활동' 앞장

'해수욕장 이용수칙 지키기' 가두 캠페인도 실시

[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 200여명이 지난 6일 부산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민락수변공원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각각 '환경정화 활동'과 '해수욕장 이용 수칙 지키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 100여명은 6일 오전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을 찾아가 오래 전 투기돼 심한 악취를 내뿜는 계단식 콘크리트 호안블록 틈 사이 쓰레기와 전날 버려진 각종 음식물 쓰레기를 말끔히 제거했다.

부산은행 봉사단이 6일 민락수변공원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 BNK금융그룹

민락수변공원은 전국 최초 '친수형 수변공원'으로 여름철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다. 그러나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곳으로 매년 여름철,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락수변공원 환경정화와 별도로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 100여명은 같은 날 오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시민들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미아방지 밴드, 부채 등을 나눠주며 '해수욕장 이용 수칙 지키기' 가두 캠페인도 전개했다.

부산은행 임직원들은 '깨끗하고 사고 없는 해수욕장 만들기'를 목적으로 △음주수영 절대 안돼요 △해변에서는 금연을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몰카는 범죄입니다 등 해수욕장 이용 수칙을 적은 피켓을 들고 2시간가량 백사장 청소와 함께 가두 캠페인을 했다.

가두 캠페인을 함께한 이두호 부산은행 부행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과 수변공원을 바르게 이용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