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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부산, 부산진구의회 의혹 관련 공정 수사 촉구

"의장단 담합 행위와 돈 선거 의혹 깨끗이 밝혀야"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8.05 09:00:39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부산시당이 부산진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의장단 담합 행위와 돈 선거 의혹에 대한 사법당국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더민주 부산시당은 4일 "부산진구의회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원들 간의 담합과 금품선거 의혹 등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경찰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의원들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까지 벌였지만 이렇다 할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회는 물론 주민들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광역·기초의원은 여·야 의석수에 따라 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부산진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이 같은 행태는 여야가 경쟁과 타협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구정을 발전시키라는 민의를 배신하는 행위다"고 비난했다.

앞서 부산진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전반기와 후반기 의장을 '나눠먹기'로 하고 합의서까지 작성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합의 대신 의장이 되기 위해 금품까지 살포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더민주 부산시당은 "부산진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경찰의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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