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용품산업협회, 선용품 통합 카탈로그 제작·배포

부산지역 선용품업체 소개, 주요 취급품목 수록

[프라임경제]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영득)는 부산항 선용품 역사상 처음으로 '선용품 통합 카탈로그'를 제작해 국내외 선주사와 국제선용품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카탈로그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선용품업체 43개 사의 회사소개와 주요 취급선용품 안내, 카탈로그 제작에 참여한 기관, 단체의 소개  등 모두 95페이지로 구성됐다.

협회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선용품업체를 중심으로 일반선용품, 기부속·기자재, 선식류, 면세 기호품 등 선용품 산업 전체 업종을 아우르는 영문 통합 카탈로그를 제작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선용품업체 자체적으로 개별 카탈로그를 제작·배포했으나, 선용품산업의 전체업종을 아우르는 특화된 '통합 카탈로그'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선용품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 (재)부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선용품산업 통합 카탈로그를 제작하기로 MOU를 체결하며 업의 업종분류, 참여업체 선정 등 카탈로그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협회는 '통합 카탈로그'를 국내·외 선박회사, 세계 선용품협회, 국제선용품 단체 등 많은 선용품관계자들에게 배포해 우리나라 선용품의 질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카탈로그에 수록된 선용품을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