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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서울 아동복지관 부산항 방문 알려

영락보린원생 50여명 북항 견학 및 아쿠아리움 관람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29 17:20:41

[프라임경제] 서울 용산구 소재 아동복지기관인 영락보린원 소속 어린이와 청소년 50여 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난생처음 색다른 부산항을 체험했다.

아이들은 해수부 산하기관인 부산항만공사(BPA)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도움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세계적 항만인 부산항을 견학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서울 용산구 아동복지기관인 영락보린원 소속 어린이와 청소년 50여 명이 28일 오후 부산항만공사 항만 안내선 '새누리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28일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한 일행은 쾌청한 한낮 날씨 속에 BPA 항만 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북항 일원을 견학했다.

29일 오전은 영도의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 로봇물고기와 전통배 등 이색 전시물을 관람하고 바다의 역사와 경제성 등을 주제로 한 해양 인물관을 둘러봤다. 오후엔 해운대해수욕장에 있는 '씨라이프(SEA LIFE) 아쿠아리움'을 구경한다. 

30일에는 태종대에서 다누비 관광열차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몸으로 느끼면서 아쉬운 견학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졸업반인 김모(18) 군은 "말로만 듣던 부산항을 처음 견학해 보니 우리나라 국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양래 영락보린원 복지사는 "부산항 견학을 지원해 준 BPA를 비롯한 3개 기관에 감사 드린다"며 "아이들에게 항만과 바다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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