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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광안3동, 골칫거리 폐·공가 주민쉼터 '변신' 사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실습생 나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눈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29 17:19:44

정비하기 전(위)후(아래)의 폐·공가 모습 ⓒ 수영구

[프라임경제] 부산시 한 동네의 골칫거리였던 폐·공가가 지역단체, 자원봉사자 등의 재능기부로 화려하게 변신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영구 광안3동 폐·공가는 낡아 허름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악취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돼 탈선·범죄 우려의 장소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광안3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 및 마을지도자 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적십자부녀회, 방위협의회, ㈜시티캅 등의 지원으로 건물 보수 및 도색, 폐기물 등을 정비하고 CCTV를 설치했다.

또 부산종합사회복지관 하계실습생 7명이 참여해 폐·공가 건물에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취약건물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수영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광안3동 폐·공가 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광안3동 주민센터(동장 박정혜)측은 "2016부터 5년간 집주인과 무상사용 계약을 맺어 주민쉼터와 자원봉사캠프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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