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국선용품산업협회, 세계선용품협회 정회원 가입 초읽기

선용품 선진국의 최신 경영기법 벤치마킹 길 열린다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28 01:21:05

[프라임경제]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영득)는 26일 세계선용품협회(ISSA)에 정회원 국가회원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세계 43개국 해운항만선진국들이 가입한 세계선용품협회(ISSA)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지 못해 국내 선용품 산업이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선용품업계는 지난 2014년도 10월 전국의 주요 100여개의 선용품공급업체가 힘을 모아 선용품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를 설립했다. 이어 지금까지 협회가 ISSA 정회원 가입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고 정회원 가입 신청을 하게 된 것. 

이번 신청서 제출로, 세계선용품협회(ISSA)는 내부적으로 정회원가입 신청서를 검토한 다음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선용품협회(ISSA)의 제61차 정기총회에 상정, 회원국의 의결로 가입여부가 결정된다.

협회는 "가입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내년 1월1일부터 정회원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게 된다"며 "무난하게 정회원으로 가입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회원이 되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우리 선용품공급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이 보다 용이해 지고,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 선용품시장의 최신 트렌드 파악 및 선용품 선진국의 최신 경영기법 벤치마킹 등으로 우리 선용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득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회장은 "ISSA가입을 계기로 해외 선용품공급시장 개척과 우리 선용품업체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국제 선용품산업의 중심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선용품협회는 지난 1955년에 설립됐으며 세계 주요 2000여개의 선용품공급업체를 대표하는 43개국의 국가협회가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외에도 52개국이 준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세계 최고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선용품공급 관련 국제단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