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물놀이 기구 설치

4종 물놀이 기구 설치로 부산 대표 해수욕장 부상

[프라임경제]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27일 광안리 해수욕장 해상에 물놀이 기구를 설치해 피서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설치될 놀이기구로는 트램플린, 해상슬라이드, 시소슬라이드, 경기장 포함 총 4종이다.

위부터 트램플린(좌), 해상슬라이드(우), 시소슬라이드(좌), 경기대(우). ⓒ 수영구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들 놀이기구는 7월2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해수욕장 운영시간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3세 이하 어린이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수영구 측은 "놀이기구를 망루대와 가까운 수심 1.6m이내 구역에 설치하고 놀이기구 주변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안리해수욕장의 변신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