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작가의 삶을 동경하지만, 뭔가 비범한 재능을 가진 이들만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는 않았는지? '돌고 돌아 중앙으로''발자국' 등을 썼고 제네바 작가 모임을 이끌고 있는 수잔 티베르기앵. 하지만 그는 50세에 이르러서야 작가가 된 인물이다.
늦은 시점에 작가로 꽃을 피운 특이한 이력을 살려 그는 15년간 글쓰기 교육을 하며 대중에게 작가가 되는 방법을 생생히 전달했다. 그가 강의를 통해 전했던 내용을 12개의 장으로 담아 엮어낸 게 바로 이 책이다.

ⓒ 책세상
각각의 강의에서 유명 작가의 글과 그에 대한 저자의 설명,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는 알찬 내용을 담았다. 더욱이 연습 문제 형식도 담아 독자가 따라하기 쉽고 의욕도 불러일으킨다.
글의 종류에 따른 다양한 작문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한해 동안 이 책이 알려주는 대로 따르다 보면, 어느새 글쓰는 삶 속으로 성큼 들어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세상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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