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스닷컴의 조사결과, 중국인 여행객이 뽑은 가장 친절한 국가에 한국이 2위에 선정됐다. ⓒ 호텔스닷컴
[프라임경제]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대표 김상범)이 올해 5회를 맞는 '중국인 해외여행 트렌드 서베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진행 결과에 대해 호텔스닷컴은 "경기 침체에도 중국인 여행객 3명 중 1명이 내년에 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한국이 4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서베이는 지난 5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업체 입소스(Ipsos)와 중국인 여행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중국인 여행객 관련 데이터 확보를 위해 전 세계 5000여곳의 숙박 제휴 업체 호텔리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호텔스닷컴 조사결과, 중국인 여행객 3분의 2가 여행을 삶의 필수요소라고 응답했으며,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한국이 4위(7%)에 올랐다. 또 중국인 여행객들이 꼽은 가장 친절한 국가에 일본(12%)에 이어 한국(11%)이 2위였다.
김상범 대표는 "중국인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가장 가고 싶은 국가 4위, 가장 친절한 국가 2위에 선정된 것은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