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익수사고 위험지역의 인명구조장비를 정비했다.
수영구는 지난 6월1일부터 15일까지 남천항방파제, 민락동 수변공원, 수영강변 산책로 일대 총 21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인명구조장비거치대(10개소)와 인명구조함(11개소) 상태, 구명환, 구명조끼 등 장비 노후·훼손여부, 인명구조장비 사용안내문 게시판 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에 추가 보관함 설치 대상지를 검토해 전수조사 결과 발견한 노후장비를 보수·교체하고 4개소에 인명구조함 등을 추가 설치했다.
인명구조함에는 119출동전이라도 익수자를 구조할 수 있는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를 보관하고 있으며, 인명구조장비 사용안내문 게시판에는 익수자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장비 사용법 및 대처방법이 기재됐다.
수영구 측은 "익수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방파제 테트라포트, 수영강변산책로 하부에서의 낚시와 수변공원에서의 입수를 금할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