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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내달 중순 예비입찰 '매각 본격화'

대상그룹·중국계 FI 관심…30여곳 티저레터 발송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07.15 16:57:54

[프라임경제] 할리스커피의 매각이 본격화하고 있다.  매각가는 최소 2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뱅크는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사모투자펀드(PEF) 등 30여곳에 티저레터(Teaser Letter)를 발송했다.

할리스커피의 매각이 본격진행된다. 매각가는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할리스커피

이 중 적극 관심을 보인 10곳은 구체적인 투자 안내가 담긴 투자설명서(IM)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 인수 후보들은 대상그룹과 글로벌 PEF 칼라일(Carlyle), 중국계 재무적투자자(FI) 등 국내외 투자자로 알려졌다.특히 중국과 태국, 홍콩의 FI들이 할리스커피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할리스커피 매각을 위한 회계자문과 법률자문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세종 등이 맡고 있다.

매각 측은 내달 중순 예비입찰에서 5곳 정도의 국내외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걸러 예비실사를 하고 9월 말 본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은 10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특수목적법인(SPC) 크라운 유한회사를 통해 보유한 할리스F&B 지분과 경영권이다. 국내 PEF 운용사 IMM PE는 지난 2013년 450억원을 들여 할리스F&B를 인수하고 추가로 370억원을 투자해 지분 91.82%를 보유 중이다.

IMM PE는 할리스커피 인수 후 직영점 확대에 주력, 매장 수를 384곳에서 554곳으로 늘렸다. 아울러 디초콜릿커피사업부 인수, 할리스커피클럽 등 새 브랜드 론칭을 통해 매출증대를 꾀했다.

이 결과 지난해 할리스F&B 매출액은 1086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2%, 23% 불었으며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40% 급증한 14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EBITDA는 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더해 160억원 가량의 현금보유 대비 차입금은 60억원에 불과, 무차입 경영 지속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 매각측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들은 할리스커피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영업력, 해외사업 확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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