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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 파면 결정

이영 차관 "공무원 품위 위반, 최고 수위 중징계 필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07.12 14:37:05

[프라임경제] 교육부가 민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을 파면 조치한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부적절한 망언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전체 공무원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을 파면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조사 결과와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공직자로서 해선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며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해 최고 수위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이 '민중은 개·돼지' 발언 파문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한 징계 의결 내용 관련 긴급브리핑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 뉴스1

이에 교육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3일 중으로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나 전 정책기획관은 지난 8일 교육부 담당 경향신문 부장·기자 등과 가진 저녁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는 영화 대사를 인용, 신분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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