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2016년 상반기 수송 실적 분석 결과, 도시철도 하루 이용 승객 90만6000명을 기록, 개통 이후 처음으로 일일 평균 고객 90만명 시대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도시철도는 개통 3년차인 1987년 일평균 승객 10만명 시대를 연지 30여년 만에 90만명 시대를 맞았다. 이 같은 승객 상승세는 도시철도 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등 신규노선 개통으로 인한 승객 창출 효과와 함께 공사의 적극적인 고객 유치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공사는 역세권 분석을 통한 역별 타깃 마케팅 등의 고객유치 활동과 직원 1명당 1명의 고객유치에 나서는 1+1세일즈, 1역 1테마 마케팅, 도시철도 관광코스 홍보 등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사적 도시철도 세일즈에 돌입했다.
한편 올 상반기 수송실적 분석 결과, 지난해와 같은 기간에 비해 승객 증가는 약2.4%였다. 호선별로는 4호선 승객 증가율이 6.7%로 가장 높았고, 1.6%의 1호선이 가장 낮았다.
박종흠 사장은 "2011년 일일 고객 80만명 시대를 연지 5년 만에 90만명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 노선 개통과 적극적인 고객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일 고객 100만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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