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원도 삼척시는 내달 개관 예정인 영화관 '가람영화관'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과 관리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영화관 수탁운영자 모집 공고 등을 거쳐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을 수탁 사업자로 최종 선정하고 11일 상황실에서 위·수탁 협약식을 실시했다.

삼척시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가람영화관'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관리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 삼척시
이번 협약에 따라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3년 동안 이 영화관을 관리 운영한다.
영화관 운영 인력은 삼척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2D)는 5000원, 입체 영화(3D)는 8000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운영경비를 제외한 수익은 시와 협동조합 간 4:5의 비율로 배분하기로 했다. 협동조합은 수익금의 10%를 삼척시 향토장학금으로 기부하고 나머지 수익금은 사회공헌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영화 상영에 있어 수도권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동시 개봉 상영해야 한다는 조건도 협약에 담았다. 영화관은 국비 2억을 포함 총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된다. 옛 동굴탐험관 자리에 전체 건축면적 1166.31㎡에 총184석 규모의 상영관 두 곳을 갖추게 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영화관을 운영하고, 영화관 주변 일대를 도시 경관화해 시민들의 대표적인 문화 여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 16개의 작은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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