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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 관련 기관장들과 연안유람선 활성화 앞장

항만내 운항제한지역 완화 비롯 각종 활성화 방안 모색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7.02 10:41:01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유관기관 기관장 연안유람선 선상 간담회를 6월29일 북항 바다 일원에서 실시했다. ⓒ 부산항만공사


[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항 유관기관 기관장 연안유람선 선상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북항 바다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해양관광 자원을 이용해 부산의 연안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보자는 논의를 구체화하겠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조승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양희준 부산항도선사협회장, 부산발전연구원 최도석 박사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장들은 연안유람선의 운영 제약요소인 항만 내 운항제한지역의 완화 등 각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조승환 청장은 "오늘 선장 간담회가 부산항을 시민에게 오픈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획일적인 규제보다 오퍼레이션을 통해 운영의 묘를 살리면서 안전 유지가 필요하며, 그런 부분들에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양호 국장은 "정부의 규제프리존 내용에 해양관광 분야를 선정해 영도, 북항, 해운대 등에 지자체가 원하는 사업에 대한 부산시 입장을 정리해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또 "7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 해양레저과를 신설, 연안유람선 활성화를 위한 체제를 만들고, 남항은 용역을 마친 후 기본 베이스를 갖춰 남항을 출발해 중리 쪽을 거쳐 자연스럽게 태종대로 나올 수 있는 흐름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예종 사장은 "북항재개발 사업을 계기로 부산항이 시민들과 함께하고 나아가 연안유람선의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이 세계적 명품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응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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