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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부산, 휴가철 맞아 투숙객 서비스 확대 시행

"호텔 골랐을 뿐인데 여행 일정 뚝딱?"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6.25 18:13:51

롯데호텔부산이 7, 8월 두 달 간 해운대에 마련하는 투숙객 전용 편의시설. ⓒ 롯데호텔부산


[프라임경제] 롯데호텔부산(대표이사 김성한)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투숙객을 위한 무료 편의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부산 관광 프로그램 '엘티이(L.T.E, LOTTE Hotel Busan Tour Explorer) 로드'다. 이 프로그램은 1실 4인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이 준비하는 차량으로 이동해 전담 직원의 지역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이달까지 하루 최다 2회 운영하던 이 프로그램을 7, 8월 두 달간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하루 최다 3회 운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만 1700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 만큼 올해도 폭발적 수요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호텔은 또 주말에만 운영하는 부산역과 호텔 간 수화물 배송서비스를 7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매일 운영하기로 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큰 짐을 덜어 버리고 관광을 시작할 수 있다. 체크아웃 후에도 기차를 타기 전까지 가벼운 손으로 마지막 일정을 즐길 수 있다.

부산역에서 호텔로 짐을 보낼 때는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 부산역 2층 여행 센터 내 롯데호텔부산 레일 데스크, 호텔에서 부산역으로 짐을 보낼 때는 오전 11시 전까지 호텔 1층 컨시어지 데스크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롯데호텔부산은 여름 두 달간 해운대, 키자니아 부산, 김해롯데워터파크 등지로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일 최다 13편의 셔틀 차량이 운행되며, 자세한 스케줄은 호텔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멀리 해운대로 가지 않더라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7, 8월 두 달간 호텔 7층 옥외에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 투숙객이라면 1실당 2인까지 무료로 빌딩 숲 속 수영장에서 이색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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