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국토교통부의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부산시당은 22일 "가덕 신공항이 아니라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돼 아쉬움이 남는다"며 "김해공항을 확장해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항공수요를 소화하고, 향후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가덕 신공항 건설을 계속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해공항 확장을 결정한 만큼 공항주변지역 주민들의 소음피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소음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공항, 즉 '소음피해제로공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우리당과 부산 국회의원들은 지난 2011년 3월 동남권신공항이 백지화된 이후 가덕 신공항 유치를 위해 꾸준히 최선을 다했다"며 "더민주당은 과연 어떤 일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김해공항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시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동남권 항공과 물류 수요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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