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저임금 1만원을 위한 10000m 대행진.'
인간답게 살 권리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2016 부산 차별철폐대행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 행사를 전개하는 행진단 측은 "2002년부터 시작한 부산 차별철폐대행진은 매 시기마다 사회적 화두가 됐던 차별적 사안을 중심으로 부산 지역 내의 차별해소와 노동자와 서민의 권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최저임금,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여성노동자 등 해소되지 않는 문제들과 최근 구의역 사고로 대표되는 외주화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사흘간의 대행진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차별철폐대행진은 첫날인 14일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1만미터 걷기(시청-부산역)를 시작으로 마지막 날인 16일 부산지하철 비정규직 고용 전국 1등 축하 기자회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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