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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부산 봄꽃으로 홍콩 여심 녹이다

부산·경남 공동개발 프로모션 1만4000명 부산 방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6.03 09:31:28

봄꽃 프로모션 랩핑버스를 타고 있는 관광객들. ⓒ 부산관광공사


[프라임경제] 부산의 달맞이, 남천동 벚꽃과 낙동강 유채꽃이 홍콩 여심을 녹였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홍콩 관광객 1만4000여명이 봄꽃 캠페인을 통해 부산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공사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홍콩 현지에서 추진한 부산 봄꽃 프로모션으로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경상남도, 홍콩 현지 18개 여행사와 함께 추진한 '부산·경남 봄꽃 프로모션'을 통해 단체 관광객 7676명, 개별 관광객 5982명 등 총 1만4000여명이 부산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부산시와 공사는 프로모션을 통해 홍콩 시내버스 6대에 부산의 달맞이, 남천동 등의 벚꽃 풍경을 담은 △랩핑 광고 △신문과 잡지 홍보 △페이스북 등 SNS 광고 △홍보물 배포 등 집중적으로 봄꽃 상품을 홍보했다. 또 봄꽃 캠페인 기간 중 에어부산과 세븐럭카지노와 함께 항공 가격 할인, 상품 구매자 대상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 2월 홍콩·마카오 주요 여행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산·경남 봄꽃관광 세미나를 열어 일반 소비자 대상 직접 마케팅도 진행했다. 또 3월에는 홍콩 현지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민영 방송사 TVB를 초청해 봄꽃 캠페인과 함께 부산의 볼거리, 먹거리를 촬영해 현지에서 방영하는 등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써왔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부산이 경상남도와 함께 프로모션을 추진해 봄꽃 상품을 다양화한 결과 모객이 더 활성화됐다"며 "부산시와 공사, 지역 관광업계는 물론 인근 도시와의 공동 마케팅을 펼쳐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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