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시장을 만드는 사람들

[프라임경제] 정년을 보장하는 회사가 사라지는데 평균 수명은 길어지면서 '경제력을 어떻게 유지할지'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 스스로 자신의 직업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것을 넘어 세상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시장까지 일군다면 금상첨화겠다. 모두가 아니라고 말하는 그곳에서 이렇게 새로운 직업과 시장을 만드는 사람들, 바로 마켓 크리에이터다. 

이 책은 마켓 크리에이터를 다룬다. 탁월한 능력을 지닌 사람만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누구나 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최소한의 조건으로 전략적 사고나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가치를 알아보는 감각을 가져야 하는데, 바로 이 마켓 크리에이터의 필수 요소를 단련하는 방법이 이 책의 핵심이다. 

ⓒ 21세기북스

저자는 2011년 9월 마지막 회사를 퇴직한 후, 무려 6년 동안 직장에 적을 두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누려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이런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그 역시 마켓 크리에이터였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스마트한 생각법만 배우면 누구라도 마켓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1세기북스 펴냄,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