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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부산시당, 낙동강 생태공원 민간위탁 반대 나서

"부산시의회, 부산시정 바로잡아야" 논평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5.20 18:12:18

[프라임경제] 노동당 부산시당이 부산시가 2016년 4월 제출한 '낙동강 생태공원' 관리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노동당 부산시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부산시가 2016년 4월 제출한 '낙동강 생태공원' 관리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내용은 그간 일해온 노동자들을 전원 계약 종료하고, 민간위탁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라며 "부산지역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부산시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시가 20일 도시안전위원회, 23일 본회의에 제출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부산시가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안하는 이유로 든 것은 효율적 공원관리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예산 절감이다.

이에 대해 노동당 부산시당은 "민간위탁할 경우 일반관리비 5%, 이윤 10%, 부가가치세 10%를 감당하고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것은 실제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더욱 열악해 질 것"이라며 민간위탁 동의안 제안 취지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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