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꿈과 끼 펼치는' 해운대 청소년페스티벌 개최

해운대해수욕장서 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7일 오후 2~7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제1회 해운대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고 청소년 문화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제를 선정, 홍보와 운영까지 맡는다. 페스티벌에서는 합창, 보컬, 비보이, 힙합, 치어리딩, 즉석노래, 댄스공연 등 청소년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과 함께하는 'OX 퀴즈 골든벨'도 마련된다. 'OX 퀴즈 골든벨'은 해운대에 관한 상식을 물어보는 퀴즈대회로,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해운대청소년수련관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눈에 띈다. 풍선아트, 카네이션 만들기, 부모님께 손 편지 쓰기, 소원 팔찌 판매부스, 네일아트를 비롯해 만화동아리의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해운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간이심리검사 등이 준비돼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은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청소년 축제인 만큼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청소년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오는 15일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후 3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올해 스무 살이 되는 청소년들이 전통성년례를 체험하는 '성년의 날 기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