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의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 ‘한화예술더하기’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22일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에 참여한 아동들이 인성 및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3.50→3.79, 5점 만점)나 문화적 다양상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3.84→4.15, 5점 만점) 등에서 향상된 지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만족도(5.75, 7점 만점)를 보였고,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및 공동체 의식(5.30 vs. 5.52, 7점 만점) 수준이 높았다.

한화예술더하기 사업 참여 초등학생들이 남산국악당 체험실에 모여 가야금을 배우고 있다. ⓒ 한화그룹
또한 봉사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4.68 vs 5.60, 7점 만점) 및 조직자부심(4.94 vs 5.83, 7점 만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한화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을 비롯해 임직원 봉사자, 복지기관 및 예술강사의 만족도와 성과 등을 면밀하게 조사했다. 전문 연구진을 통해 2009년부터 다면적으로 평가해 효과성을 검증해 오고 있는 것.
이번 발표된 조사 결과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과 한화그룹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같은 방.
성과 분석에 참여한 임승희 수원대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전통문화예술 및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금까지 한화예술더하기에 대한 지속적이며 일관된 투자와 사업 운영으로 예술교육·봉사·복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2009년부터 8년째 진행해온 다방면의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그간 교육성과 및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콘텐츠로 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약 2000여명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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