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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중국시장 공략 가속화 눈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6.03.16 08:51:13

[프라임경제] 중국시장 진출 3년을 맞는 동부대우전자는 △TV 시장 신규 진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2배 강화 △단독매장 400개 확보하여 매출 신장 200% 달성 등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중국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

먼저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기존 프리미엄 백색가전시장뿐 아니라 TV 시장 확대 공세에도 나선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열린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해가전박람회(AWE)'에 참가, UHD TV 를 비롯, 대형 스마트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TV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상해가전박람회 2016'은 630여 업체가 참가하고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여기서 동부대우전자는 32~55인치 LED, UHD 및 스마트 TV 를 전시하여 현지 언론과 바이어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TV 판매 목표를 3만대 이상으로 설정했다.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적용한 프라이어 오븐,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의 냉장고 및 전자레인지 신제품, 경사드럼을 채용한 세탁기, 상냉장·하냉동(TMF) 타입의 콤비냉장고 등 기능과 디자인을 보다 강화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상해가전박람회 동부대우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동부대우전자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 동부대우전자

아울러 유통 운영 전략을 차별화해 인구가 많고 경제가 활성화된 1급 시장에서는 양판점 매장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소 도시형 2~3급 시장에서는 전문 가전매장에 입점하는 전략을 내세워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단독매장 250개를 돌파한 동부대우전자는 올해에는 동북 3성 진출을 통해 총 400개 단독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중국 지점장은 "올해에는 TV시장 진출과 함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 확대, 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대폭적인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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