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호사카 다카시 일본 성루카 간호대 임상교수가 자신이 오래 일선에서 보고 들은 바를 통해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 우리보다 30년가량 먼저 고령화시대를 맞이하면서 노인 문제 몸살을 겪은 일본에서 의료현장 전문가의 더욱 책이라 미덥다.
저자는 노후를 준비한다는 게 화려한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욕심내지 않고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경우에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 아울러 '평범하고 평탄한 노후'를 준비하는 게 의외로 평범한 노력만으로는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노후에 대한 구체적 실천 사례들을 통해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책을 엮은 까닭이다.

ⓒ 리안 메모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78학번 동기생 중 일본에 평소 관련된 일을 해오던 이들이 오손도손 자신들의 노후 준비를 생각하면서 번역해 냈다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리안 메모아 출판사 펴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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