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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오 예비후보 "공약 못지키면 나중에라도 의원직 사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6.02.25 19:51:07

최양오 예비후보가 공약을 이행 못할 경우 의원직에 당선되더라도 차후에 과감히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잠원동 고등학교 유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 최양오 예비후보 사무소

[프라임경제] 최양오 서울 서초갑 총선 예비후보는 당선 뒤에라도 공약을 지키지 못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 측은 반포지구 영유아 교육시설 및 고등학교 유치 등을 공약을 내걸었다. 

25일 최 예비후보는 "당선되더라도 이후 공약을 이행하지 못해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과감하게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중대 결심을 공개했다.

이런 발언은 제19대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실망만 남긴 채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제20대 국회에서는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책임정치를 해야 한다는 최 예비후보의 지론을 반영한 것으로, 신인 정치인으로서는 대단한 모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후보는 서초갑 지역에서 그간 많은 정치인들이 각종 공약을 쏟아냈지만 지역에서는 공약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바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타 후보들도 공약의 이행과 실천 의지를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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