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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전년比 33만9000명 늘었지만 청년실업률 최고치

취업자 수 50만→30만명…도소매·농림어업 실업 감소폭 확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02.17 11:25:28

[프라임경제] 지난해 말 50만명에 육박했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다시 3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청년 실업률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업자는 254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3만9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2월 49만5000명보다 15만6000명 줄어든 수치다.

통계청은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농림어업, 도매 및 소매업 등의 감소폭이 확대돼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용률은 전년동월 대비 58.8%로 0.1%포인트,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1.1%로 0.1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2%로 0.4%p 올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41.7%로 작년 같은 달보다 0.4%p 오름세였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작년 7월(3.7%) 이후 반년 만에 최고치를 마크했다. 전년 동월 3.8%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떨어졌지만, 전월 3.2%에 비해서는 0.5%p 상승했다. 1월 실업자는 98만8000명으로 전월보다 12만명 증가했다.

특히 15~29세의 청년실업률은 9.5%로 전년동월 9.2%에 비해 0.3%p, 전월 8.4%에 비해 1.1%p 올라갔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6%로 지난해 3월(11.8%)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산업별 취업자의 경우 제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제조업(14만5000명·3.3%) △숙박 및 음식점업(8만1000명·3.8%) △부동산업 및 임대업(6만4000명·12.8%)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만9000명·5.8%) 등이 증가세였다.

그러나 도매 및 소매업(-12만5000명), 농림어업(-7만4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1만6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또한 사무종사자(15만9000명·3.7%),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1만9000명·3.9%),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10만3000명·4.6%) 등에서는 늘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7만8000명), 관리자(-3만6000명) 등은 줄었다.

한편 임금근로자는 1918만6000명으로 47만1000명(2.5%) 증가했으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50만9000명(4.1%), 임시근로자는 1만9000명(0.4%) 각각 늘어났다.

일용근로자는 5만6000명(-3.7%) 줄어들었다. 이는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0.4%로 전년동월 대비 1.4%p 오른 수치다.

2016년 1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80만6000명으로 같은 기간 12만5000명(0.7%) 불었다. 육아(-15만8000명), 재학·수강 등(-4만5000명), 심신장애(-2만7000명)에서 감소했으나, 연로(18만명·8.8%), 쉬었음(7만8000명·4.3%) 등에서 증가했다.

'취업을 위한 학원·기관 수강 등 취업준비'는 60만9000명으로 이 기간 4만5000명(8.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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