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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이노비즈기업 현장애로 해결사로 변신

제5회 소중기업 지원협의회, 이노비즈협회와 간담회 개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5.11.27 14:42:05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동의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제5회 소중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제5회 소중기업 지원협의회를 25일 오후 3시 동의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개최했다.  

특히 제4회 협의회부터는 기업협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부산바이오협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김형겸 ㈜지산특수토건 대표는 지난달 이노비즈협회와 중국 선양시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언급하며, 향후 기업들의 활발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 상품전시장 설치, 진출가능품목 조사, 현지 네트워크 활용 등 수출지원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장명주 삼주이엔지㈜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시 고용센터에서 알선한 근로자로만 제한돼 구인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열린 채용공간과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는 미음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확대를 요구했다.

이에 부울중기청은 지난 제4회 소중기업협의회 당시, 부산 바이오협회에 소개해 준 바 있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를 직접 연결해 주고, 중국 유학생 활용 사업과 더불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수출지원 사업도 상세히 안내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 선택권 확대 및 업종별 T/O 차등화 방안 등을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며, 미음산단 내 대중교통 확대 등도 부산시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형 청장은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해소에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란다"며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도 소중기업 지원협의회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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